일론 머스크도 엄지 '척' "현대차, 매우 잘 하고 있다"

김호준 기자 2022. 6. 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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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관련 "현대차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칭찬 글을 남겨 화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인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사람이 올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관련 게시물을 두고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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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현대차를 언급하며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위터 갈무리.

현대차, 美 전기차 점유율 폭스바겐·포드 앞질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관련 "현대차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칭찬 글을 남겨 화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인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사람이 올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관련 게시물을 두고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남겼다.

테슬라 투자자로 알려진 소여 메리트라는 인물이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점유율 그래프를 올리며 일론 머스크를 태그했다. 이를 본 머스크가 글을 남긴 것이다.

머스크가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를 라이벌로 의식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게시물에 올라온 그래프에서 테슬라는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75.8%를, 현대차그룹은 9%로 2위를 기록했다. 독일 폭스바겐이 4.6%로 3위, 포드는 4.5%로 4위를 나타냈다. 나머지 기타 브랜드를 합산한 수치는 6.1%다.

현대차의 1분기 미국 전기차 소매 판매는 지난해보다 241% 증가했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 머스크를 향해 "이제 당신 차례야, 일론"이라는 문구와 자사 전기차 모델을 홍보하는 거대한 광고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정의선 회장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통해서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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