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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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양자 분야 표준 기술 발굴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양자분야 장비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관련 표준 획득을 위한 국제표준화기구활동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의 경우 프로토콜을 담당하는 SG11, 미래네트워크 분야의 SG13 및 보안 분야인 SG17에서 양자암호통신 표준화를 추진 중으로 이 같은 그룹에 대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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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양자 분야 표준 기술 발굴에 나선다. 양자 통신·센서·컴퓨팅 분야 혁신기술에 대한 우위를 확보해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양자분야 장비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관련 표준 획득을 위한 국제표준화기구활동을 지원한다. 상호출자 방식으로 선정 사업자, 연구기관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국제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 등 국제 표준화 기구의 연구반(SG)과 작업반(WG) 등에 참여해 신규 연구 과제를 제안하고,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의 경우 프로토콜을 담당하는 SG11, 미래네트워크 분야의 SG13 및 보안 분야인 SG17에서 양자암호통신 표준화를 추진 중으로 이 같은 그룹에 대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양자기술 관련 국제표준전문가회의 국내 개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자분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양자 전문가를 표준화기구 에디터로 선임될 수 있도록 장려한다.
기존 국내 양자 분야에서는 통신사들이 표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었다. SK텔레콤은 양자키분배기 기반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을 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양자암호통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통신사의 전체 네트워크 통합 관리에 포함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 표준을 개발한 것이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도입할 때 복수의 장비제조사가 구성한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고, 장비사간 통신을 지원한다.
KT는 ITU로부터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으로 승인 받기도 했다. 응답지연, 응답지연변이, 손실율에 따라 특화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자암호 전용회선 상용화에 필요한 약관 신고사항인 서비스품질 협약의 규정이 가능하다.
NIA 관계자는 “양자 분야는 전세계에서 기술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표준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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