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차단앱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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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심드림'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에 디지털성범죄 방지기능을 추가해 배포한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아동·청소년은 디지털성범죄를 인지하거나, 직접 대처하기 어려운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디지털성범죄 방지 기능을 이용하면 부모가 함께 디지털성범죄에 대처할 수 있어 실질적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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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알림 전송
온라인 그루밍·성착취 등 차단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심드림'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후에도 여전히 성적 괴롭힘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사례가 증가되는 추세다. 2021년 검찰연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만4380건에서 지난해 1만686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경우, 유아기 때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성적 언어·이미지 전송·일방적 연락 및 만남 요구 등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통위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디지털성범죄 방지 기능은 자녀 폰에서 불법 유해 동영상을 삭제하는 기능과 디지털성범죄 관련 키워드가 사용될 경우 부모에게 알림을 발송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가해자가 SNS를 통해 자녀에게 조건만남을 유도하거나, 음란성·영상을 보내는 경우 부모에게 알림을 보내 이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아동·청소년은 디지털성범죄를 인지하거나, 직접 대처하기 어려운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디지털성범죄 방지 기능을 이용하면 부모가 함께 디지털성범죄에 대처할 수 있어 실질적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지 #디지털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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