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들린 연주"..18세 우승 임윤찬, 반클라이번 콩쿠르 뒤흔들다

이혜란 2022. 6. 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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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 (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2004년 2월생인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출전 제한 연령(만 18~31세) 하한선인 만 18세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의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세계 3대 음악경연대회로 꼽히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대표 피아노 콩쿠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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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입니다.

임윤찬은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주는 청중상과 현대곡을 가장 잘 연주한 경연자에게 주는 비벌리스미스테일러 어워드까지 차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임윤찬은 지난 17일 결선 두 번째 곡인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무대에서는 신들린 듯한 강렬한 연주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협연을 지휘한 마린 앨솝이 감정에 겨운 듯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2004년 2월생인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출전 제한 연령(만 18~31세) 하한선인 만 18세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의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직전 대회인 2017년에 한국인 최초로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은 당시 28세였습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세계 3대 음악경연대회로 꼽히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대표 피아노 콩쿠르입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임윤찬에게 축전을 보내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예술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고 축하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혜란>

<영상 : 로이터·The Cliburn 유튜브 채널·MOC프로덕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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