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코로나 12명에 전주민 검사..중국식 '제로코로나'

신정은 2022. 6.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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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주민 68만명을 검사하기로 했다.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마카오 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이날 정오부터 21일 정오까지 전 주민 약 68만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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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코로나19 전파 빠르게 진행"
식당 내 식사 금지..외출 자제령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마카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주민 68만명을 검사하기로 했다.

(사진=AFP)
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코로나19 전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최소 12건의 양성사례가 발견됐으며 그 어느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마카오 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이날 정오부터 21일 정오까지 전 주민 약 68만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마트 등 필수 사업장을 제외하곤 모든 공공장소를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다. 초·중·고등학생의 등교 수업도 중단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까지 현재 마카오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83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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