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통신기업 NTT "재택 근무를 원칙으로"..출근은 '출장'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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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통신 기업인 NTT가 재택 근무를 원칙으로 규정하고 사무실 출근을 '출장'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출근을 재개하는 기업도 있지만 NTT처럼 원격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기업도 나와 대응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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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통신 기업인 NTT가 재택 근무를 원칙으로 규정하고 사무실 출근을 '출장'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 신문은 NTT의 이 같은 새 근무제도를 소개하면서 우선 다음 달부터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직원 가운데 3만 명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이후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또 출근을 해야 하는 직원의 경우 회사가 항공편을 포함해 교통비를 상한선 없이 지급하고 필요할 경우 숙박비도 준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NTT가 이런 원격 근무를 원칙으로 정한 것은 외국 기업으로 떠나려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NTT는 거주지를 '2시간 이내 통근 거리'로 제한한 기존 규정을 완전 폐지하고 국내 어디서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출근을 재개하는 기업도 있지만 NTT처럼 원격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기업도 나와 대응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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