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부터 재테크까지..서울시청 지하에 청년종합지원시설

고현실 2022. 6.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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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청 내 청년취업공간인 '청년활력소'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20일부터 청년종합지원시설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2월 시청 지하 1층에 문을 연 청년활력소는 취업 지원에 특화된 공간으로, 화상면접실과 자기소개영상실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청년지원사업 공간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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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력소' 확대 운영..스터디카페·상담실 등 갖춰
서울시청 지하에 마련된 스터디카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시청 내 청년취업공간인 '청년활력소'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20일부터 청년종합지원시설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2월 시청 지하 1층에 문을 연 청년활력소는 취업 지원에 특화된 공간으로, 화상면접실과 자기소개영상실로 이뤄졌다.

시는 우선 청년활력소 면적을 기존 181㎡에서 432㎡로 배 이상 늘리고, 내부에 청년 구직자를 위한 스터디카페·상담실·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추가로 만들었다. 해당 시설들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는 4인·6인실 두 개로,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인실에서는 매일 오후 1시 취업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페 이용 예약은 서울시 일자리포털(job.seoul.go.kr)로 하면 된다. 예약자가 없는 시간에는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실은 취업, 영테크(재무), 마음건강 상담공간으로 나뉜다.

취업상담실에는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진로·취업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상담 예약은 서울시 일자리포털로 하면 된다.

서울시청 지하에 마련된 서울 영테크 상담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테크 상담실과 마음건강 상담실에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일대일 재무상담과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예약은 온라인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지난 3월 마포구 공덕동에서 문을 연 이후 이번에 시청 지하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화 예약(☎ 02-6354-2030∼2)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지원사업 공간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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