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대학살" 비트코인, 한때 1만 8천달러 무너져
현지 시간 18일 밤 8시 40분 기준(우리 시간 오전 9시 40분) 비트코인은 코인데스크에서 1만 9103달러(약 2473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4시간과 비교했을 때 7.48% 떨어진 숫자입니다. 비트코인의 24시간 최고 가격은 2만 648달러(약 2673만원)며 최저 가격은 1만 7601달러(약 2279만원)입니다.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을 비교 했을 때 하루새 3047달러(약 395만원) 정도 주저앉은 겁니다. 비트코인은 다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1만8천 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8.17% 내린 1002달러(약 129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한때 880.93달러까지 내리며 9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리플은 4.92% 내린 0.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통화 긴축 등 영향을 받아 암호화폐 업계의 스트레스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기록적으로 궤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암호화폐 시장의 대학살"이라고 표현하며 "급격한 물가상승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개당 6만 8789.63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이더리움은 같은 달 4891.70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두 암호화폐는 꾸준히 가격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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