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11살 연하' 부인 상대 이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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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조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48)이 두 번째 이혼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6위 부자인 브린은 이달 아내 니콜 섀너핸(37)과의 결별을 원한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시 미국 언론은 브린이 구글 여직원과 바람을 피운 것이 이혼 사유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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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혼 대열 합류한 세 번째 억만장자"
120조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48)이 두 번째 이혼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6위 부자인 브린은 이달 아내 니콜 섀너핸(37)과의 결별을 원한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혼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서류 봉인을 요청했습니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인지도가 높으므로, 이들의 이혼 사건과 자녀 양육권 문제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고 적혔습니다.
브린은 이혼 사유로 "해소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린은 섀너핸과의 사이에서 낳은 3살 딸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브린은 2007년 생명공학업체 23앤드미(23andMe) 창업자인 앤 워치츠키(48)와 결혼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커플이 됐고 2명의 자녀를 뒀으나 수년간 별거 생활을 거쳐 2015년 이혼했습니다.
당시 미국 언론은 브린이 구글 여직원과 바람을 피운 것이 이혼 사유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린은 이후 지식재산(IP) 특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기업 클리어액세스IP를 창업한 섀너핸과 2018년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브린은 두 번째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9월부터 섀너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브린이 최근 몇 년간 이혼 대열에 합류한 세 번째 억만장자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지난해 8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019년 매켄지 스콧과 결별했습니다. 게이츠와 베이조스는 이혼하면서 거액의 재산을 분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브린은 구글 주식 등 940억 달러(약 121조 7,300억원)의 재산을 보유중입니다. 재산 분할 문제와 관련해선 브린과 섀너핸의 혼전 합의 사항이 있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추정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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