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지갑 닫혀..소비심리 42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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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갑자기 지갑을 닫으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18일 미국의 이달 소비심리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심리 지수는 5월 58.4에서 이달 50.2로 급락해 역대 최저치인 1980년 5월 51.7보다 낮아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외식, 휴가, 이발, 청소 등 일상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줄이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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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갑자기 지갑을 닫으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18일 미국의 이달 소비심리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심리 지수는 5월 58.4에서 이달 50.2로 급락해 역대 최저치인 1980년 5월 51.7보다 낮아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외식, 휴가, 이발, 청소 등 일상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줄이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바클레이스가 신용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모두 최근 4∼6주 동안 서비스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건 저소득층이지만 고소득층도 주식 등 자산 가치가 떨어지며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분기에 가계의 재산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은 3조 달러 규모의 주가 폭락 영향이 컸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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