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하는 비트코인.. 1만2000달러까지 떨어진다?

연희진 기자 2022. 6. 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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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폭락세를 지속하면서 1만8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19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한국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65% 하락한 1만871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에 2만달러, 이날 오전 6시 전후 1만8000달러 선이 깨졌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은 1만7000달러, 2차 지지선은 1만2000달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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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9일 새벽 1만8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폭락세를 지속하면서 1만8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19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한국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65% 하락한 1만87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736달러, 최저 1만770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에 2만달러, 이날 오전 6시 전후 1만8000달러 선이 깨졌다.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대까지 밀린 것은 2020년 1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은 1만7000달러, 2차 지지선은 1만2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만약 1만2000달러 선이 붕괴되면 빠르게 추락할 것이라고 봤다.

현재 비트코인 폭락 요인은 각종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코인 투자 심리가 약세인 데다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3AC는 루나에 물려 파산위기다. 홍콩의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의 경우 유동성 위기로 예금 인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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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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