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주 해상에서 선박충돌, 2명 죽고 10명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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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의 키 비스케인 부근 해상에서 17일 밤 10시 30분( 현지시간)에 두 척의 소형 선박이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 해안경비대가 발표했다.
이 시간에 사고 피해자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은 해경은 해경 마이애미 비치의 본부와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에서 즉시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의 해상 요원 한 명이 사고 해역에서 수영하면서 두 명의 중상자를 구조했고, 그 가운데 한 명은 잭슨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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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 해안경비대 , 키 비스케인 해상서 17일 밤 사고신고
경비정과 긴급 헬기 출동으로 시신 수습, 부상자 구조
[마이애미(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의 키 비스케인 부근 해상에서 17일 밤 10시 30분( 현지시간)에 두 척의 소형 선박이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 해안경비대가 발표했다.
이 시간에 사고 피해자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은 해경은 해경 마이애미 비치의 본부와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에서 즉시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 경비정과 소방의 MH-65 돌핀 헬리콥터가 긴급 구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구조대의 해상 요원 한 명이 사고 해역에서 수영하면서 두 명의 중상자를 구조했고, 그 가운데 한 명은 잭슨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다른 9명의 생존자들도 구조된 후 다른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해경은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안경비대의 마이애미 지역 수색구조단장 벤자민 턱스혼은 " 우리 해안 경비대와 구조대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안경비대와 지역 구조대원들이 심야 해상구조로 기진맥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충돌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리다주정부 어류야생동물 보호국의 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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