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식에 첫 남편이 와서 '난동'..할리우드 최악의 이혼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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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그의 첫 번째 남편이 등장해 난동을 부렸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첫 번째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40)가 앞으로 3년간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할리우드의 '최악의 이혼' 사례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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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최악의 이혼 TOP3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그의 첫 번째 남편이 등장해 난동을 부렸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첫 번째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40)가 앞으로 3년간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할리우드의 ‘최악의 이혼’ 사례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 술 먹고 라스베이거스서 소꿉친구와 결혼했다 55시간 만에 이혼
‘새신부’ 미국 팝스타 스피어스는 극적인 3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했고, 둘 사이에는 두 아들을 뒀다. 이어 스피어스는 지난 9일 12세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8)와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베르사체 드레스를 착용하고 지인 60여 명과 결혼식을 치렀는데, 문제는 결혼식에 불청객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스피어스의 전남편 제이슨 알렉산더다. 알렉산더는 스피어스가 아스가리와 결혼하기 몇 시간 전에 스피어스의 집에 침입했다. 그는 “스피어스가 나를 결혼식에 초대했다. 내 첫 번째 아내이자 유일한 아내다. 나는 결혼식을 망치러 왔다”라고 말하며 경호원과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킴 카다시안-카녜이 웨스트 : 애 넷 낳고 헤어진 뒤 전부인 남친 저격하며 폭로전
킴 카다시안(41)과 카녜이 웨스트(45)는 2014년 이탈리아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친구로 지냈으며, 2011년 카다시안이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별하면서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2021년 2월 19일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6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카다시안은 이혼 이유로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꼽았고 “아무리 많은 상담을 해도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2021년 10월, 카다시안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진행을 맡았고, 출연자인 피트 데이비슨과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웨스트는 데이비슨을 저격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고, 데이비슨이 웨스트를 저격하는 문자가 공개되며 이혼한 부부 사이의 갈등은 심화됐다. 웨스트는 심지어 신곡 ‘Eaz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노래 가사에 데이비슨의 이름을 직접 명기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앤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 폭력으로 얼룩진 ‘브란젤리나’의 명성…양육권 소송 중
‘브란젤리나’ 커플은 할리우드의 자랑이자 상징이었다. 그러나 9년의 연애 끝에 2014년 결혼한 앤젤리나 졸리(47)와 브래드 피트(58)는 2016년 이혼하며 서로 날을 세우고 있다. 이들의 이혼 과정은 양육권과 재산분할 문제를 놓고 수년간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할리우드에서 가장 추악한 이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졸리 측은 피트가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동안 당시 15세였던 매덕스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면서 이혼 사유를 “가족의 건강을 위해”라고 주장해왔다. 피트는 ‘단독 양육권’을 주장하는 졸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공동 양육권을 인정한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하지만 단독 양육권을 주장해 온 졸리는 즉각 반발하며 법적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졸리는 지난해 9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피트가 성범죄자 하비 와인스타인과 함께 일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나는 가볍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들 아빠와 헤어져야 한다고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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