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머지않아 시진핑과 통화..대중 관세 인하 검토 중"

김민정 기자 2022. 6. 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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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개인 별장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이라면서 대중국 고율관세 완화 문제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지금까지 4차례 화상 회담 또는 전화 통화로 접촉했지만 대면 회담은 아직 없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관한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는 관련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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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개인 별장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이라면서 대중국 고율관세 완화 문제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 주석과 언제 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머지 않아"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앞서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 간 통화가 이르면 7월 중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 지난 13일 룩셈부르크 회동 때 두 정상의 통화를 조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지금까지 4차례 화상 회담 또는 전화 통화로 접촉했지만 대면 회담은 아직 없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관한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는 관련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세를 없앨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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