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풍토병-비풍토병 통계 구분 없애..통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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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 관련 데이터에서 통합대응을 위해 풍토병 국가와 비풍토병 국가 구분을 없앴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7일 웹사이트에 원숭이두창 발병 현황 관련 통합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데이터는 풍토병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의 발병 현황과 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비풍토병 지역 발병 현황이 분리돼 있었습니다.
WHO 데이터를 보면 올해 들어 15일 현재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2천103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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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 관련 데이터에서 통합대응을 위해 풍토병 국가와 비풍토병 국가 구분을 없앴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7일 웹사이트에 원숭이두창 발병 현황 관련 통합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데이터는 풍토병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의 발병 현황과 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비풍토병 지역 발병 현황이 분리돼 있었습니다.
WHO 데이터를 보면 올해 들어 15일 현재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2천103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풍토병 국가가 포함된 아프리카지역이 64건, 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한 비풍토병 지역에서 발병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524건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313건, 독일 263건 등의 순이고, 사망 사례는 나이지리아에서 1건 보고됐습니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지난 40년에 걸쳐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바이러스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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