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협상대표 "8월 말까지 평화협상 복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반격을 가한 뒤 8월까지는 평화 협상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가 밝혔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대(對)러시아 협상대표 데이비드 아라카미아 의원은 18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여러 지역에서 반격 작전을 수행할 것이며, 이후 협상하기에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세베로도네츠크 상공으로 검은 연기와 먼지가 피어오르고 있다./AFP 연합뉴스

아라카미아 의원은 그러면서 8월 말까지는 러시아와 평화협상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반격 작전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협상은 터키의 중재로 지난 3월 29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협상을 끝으로 교착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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