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클럽발 집단감염 전파고리 기본적으로 차단"

조준형 2022. 6. 19. 0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클럽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수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시 정부가 18일 밝혔다.

시 정부는 18일 오후 방역 상황 브리핑에서 클럽발 집단 감염의 전파 고리가 기본적으로 차단됐다는 판단을 밝혔다.

쉬허젠 베이징 시정부 대변인은 "(클럽발 집단감염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할수록 태만을 방지해야 한다"며 "계속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의 기본 방침을 동요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감염자 17일 9명·18일 0시∼오후 3시 1명"
베이징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 수습 단계 (베이징 AP=연합뉴스) 16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코로나19 검사소 앞에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전날 베이징의 클럽발 감염자 수는 18명으로 14일(63명)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2022.6.16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클럽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수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시 정부가 18일 밝혔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는 지난 17일 하루 9명(무증상 감염 8명 포함), 18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명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각각 보고됐다고 시 정부가 밝혔다.

시 정부는 18일 오후 방역 상황 브리핑에서 클럽발 집단 감염의 전파 고리가 기본적으로 차단됐다는 판단을 밝혔다.

쉬허젠 베이징 시정부 대변인은 "(클럽발 집단감염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할수록 태만을 방지해야 한다"며 "계속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의 기본 방침을 동요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베이징에서 클럽발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10∼14일 하루 50∼70명대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한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당국이 밀접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격리와 대대적인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고강도 조치에 나선 가운데, 15일(18명)부터 감염 확산의 기세가 꺾였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