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대한민국 120포인트로 4위 유지..영국 3일차 1위 올라

김형근 2022. 6. 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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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3일차 첫 경기 치킨에 힘입어 브라질을 밀어내고 새로운 1위에 등극했으며, 대한민국은 총합 120 포인트로 베트남과 동점을 이뤘으나 3위를 베트남에 내주며 4위를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1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의 트루 아이콘 홀에서는 크래프톤의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배틀 로얄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 3일차 대회가 진행됐다. 2019년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됐던 초대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아시아 태평양(이하 APAC), 미주, 유럽 등 4개 권역에서 총 16개 국가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PUBG의 최고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 프로 선수들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다시 한 번 양보 없는 싸움을 펼쳤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1경기, 세베르니를 중심으로 북쪽에 최초 자기장이 잡힌 가운데 중국이 라이딩 샷으로 인도네시아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아르헨티나가 자리 잡은 건물을 빼앗으러 대만이 차량으로 이동했으나 저항을 뚫지 못하고 그 뒤를 이었다. 핀란드와 영국에 의해 브라질이 제거된 뒤 태국과 중국이 싸우는 상황을 대한민국이 덮쳐 포인트를 쌓았으나 태국과 중국, 미국에 이어 10위로 전장을 떠났다. 일본은 터키를 제거한 뒤 캐나다 쪽으로 이동했으나 실수가 캐나다에 읽히며 5포인트만 챙긴 채 탈락했으며, 영국이 아르헨티나를 제거하며 영국, 베트남, 캐나다, 독일이 파이널 4가 됐다. 베트남이 캐나다와 독일을 모두 제거한 뒤 영국까지 잡아보려 했으나 풀 스쿼드 상태인 영국에 제대로 공격이 닿지 못하며 영국이 10킬 치킨으로 20 포인트를 적립했다. 대한민국은 4킬을 기록했으나 순위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해 총합 87포인트로 4위를 유지했다.

11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영국의 ‘펙스’ 크리스토퍼 웨던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2경기, 야스나야 폴야나와 로족, 대피소, 감옥 등을 낀 동쪽으로 최초 자리장이 잡혔으며 대만에 의해 독일이, 터키에 의해 일본이 각각 빠르게 전장을 이탈했다. 터키와 캐나다도 제거된 상황서 브라질이 다시 한 번 집중 공격에 11위로 탈락했으며, 인도네시아가 중국을 잡아낸 뒤영국과 난타전을 펼친 끝 제거됐다.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며 미국과 태국, 대한민국, 영국이 파이널 4를 구성했으나 미국에 의해 가장 먼저 대한민국이 제거된 뒤 미국과 태국이 영국을 탈락시켰다. 미국과 태국의 마지막 대결은 수의 우위를 앞세운 미국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둬 10킬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22포인트를 쌓았다. 대한민국은 2킬을 기록한 상황서 순위 포인트 4 포인트를 더해 6포인트를 획득, 93포인트로 4위를 유지했다.

12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미국의 ‘쉬림지’ 트리스탄 노윅키가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3경기, 밀타와 밀타 발전소, 노보레프노예를 낀 남동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놓였으며 브라질이 건물을 두고 대결을 펼친 아르헨티나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다. 태국이 중국과 독일에 피해를 입히자 다수의 국가가 달려들어 독일이 제거됐으며, 태국은 중국의 마지막 병력까지 잡아내 현장의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일본이 탈락한 뒤 핀란드와 대한민국이 터키를 협공해 제거했으며, 한 명만 남은 대한민국이 핀란드에 공격 당하던 태국을 습격해 탈락시켰다. 인도네시아가 핀란드를 탈락시키고 대한민국도 전장을 떠나며 브라질과 베트남, 영국, 인도네시아가 파이널 4가 됐으며, 인도네시아가 가장 먼저 제거된 직후 영국이 스스로를 탈락시켰으며, 브라질이 베트남의 병력을 하나씩 제거하며 10킬로 이번 대회 네 번째 치킨을 챙기고 20포인트를 적립했다. 대한민국은 5킬을 기록한 뒤 순위 포인트 3포인트를 더해 8포인트를 적립, 101포인트로 베트남에 1포인트 차이로 4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13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브라질의 ‘lfp1’ 루카스 프란시올리 프라도가 선정됐다.

미라마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14경기, 추마세라를 중심으로 바예 델 마르, 로스 네오네스를 낀 남서쪽에 최초 자기장이 잡혔으며 태국과 대한민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영국이 미국을 제거했다. 독일, 아르헨티나가 그 뒤를 이어 전장을 떠난 뒤 캐나다와 중국이 난타전을 펼치는 가운데 찬스를 잡은 캐나다가 중국을 탈락시켰으며 태국이 일본을 제거했다. 영국이 차량을 탄 캐나다를 잡아낸 뒤 베트남이 터키를 탈락시켰으며, 태국이 핀란드와 대만을 연속해서 탈락시킨 뒤 브라질과 함께 베트남은 잡아내며 브라질, 태국, 영국, 대한민국이 파이널4를 형성했다. 대한민국이 영국을 탈락시킨 뒤 풀 스쿼드의 브라질과 태국이 전면전을 시작해 태국이 브라질을 잡아냈다. 태국과 대한민국이 한 명 씩 남아있는 상태서 대한민국이 태국 쪽으로 달려들었으나 기다리던 태국의 공격이 조금 더 빨리 이뤄지며 태국이 17킬 치킨을 챙겨 27포인트를 쌓았다. 대한민국은 5킬을 기록하며 순위 포인트 6점을 더해 11포인트를 적립, 총합 112포인트로 1포인트 차이로 다시 4위로 올라섰다.

14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태국의 ‘벨모스’ 촌차노케 찬카셈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15경기,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최초 자기장이 잡혔으며 경기 시작 직후 브라질이 차량으로 인도네시아 선수를 친 다음 기절한 선수를 둘러업고 건물로 이동해 마무리했다. 그러자 인도네시아가 브라질을 노려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아르헨티나가 독일과의 교전을 승리하며 독일도 전장을 떠났다. 로스 네오네스 시가전 상황서 태국과 핀란드가 난타전을 펼치는 가운데 대만의 개입하며 태국이 핀란드에 제거됐으며, 핀란드도 대만에 의해 탈락했다. 대한민국을 위협하던 터키가 아르헨티나 등에 의해 제거됐으며 호주도 베트남에 쓰러졌다. 이동하던 대한민국이 베트남에 걸리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영국이 베트남을 타격하며 위기를 벗어났으며 대만이 제거되며 캐나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이 파이널 4를 형성했다. 캐나다가 중국에 의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대한민국이 중국에 잡혀 탈락했다. 중국과 일본의 마지막 대결은 일본이 1:2의 위기를 뒤집으며 10킬로 두 번째 치킨을 챙겨 20포인트를 추가했다. 대한민국은 3킬을 기록하며 순위 포인트 5포인트를 더해 8포인트를 적립, 총합 120포인트로 베트남과 동점을 이뤘으나 순위 포인트에서 뒤지며 4위로 3일차를 마쳤다.

15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일본의 ‘케인’ 세라 케인이 선정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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