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심하은, 갑상샘 결절 수술 앞두고 독박 육아..종양 계속 커져 [Oh!쎈 종합]

오세진 2022. 6.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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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심하은이 갑상샘 수술 당일까지 혼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수 배우자인 심하은이 갑상샘 결절 수술을 받아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갑상샘 결절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심하은이 아이들 등원 등교를 혼자 챙기는 등 고생하는 것을 보자 속상한 티를 역력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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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심하은이 갑상샘 수술 당일까지 혼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각자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대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수 배우자인 심하은이 갑상샘 결절 수술을 받아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최민환은 “장모님께서 처남과 처남 친구의 방송국 견학을 부탁했다”라면서 처남과 처남 친구, 그리고 장인 어른과 함께 방송국을 찾았다. 최민환의 처남은 늦둥이로, 2012년 생. 최민환은 처남과 처남 친구가 방송국에 유달리 기대를 하는 것에 만반의 준비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이 기대한 건 바로 연예인을 보는 것. 최민환은 “방송국이 생각보다 연예인이 오는 데가 아니야”라고 말했으나 아이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최민환은 “나는 방송국만 보여주면 될 줄 알았는데, 처남이 오마이걸 팬이라고 하더라. 부탁 좀 한다”라며 아는 매니저를 찾았다. 아이들은 바짝 얼어 오마이걸과 만나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홍성흔은 딸 화리 학교에 특별한 일일 강사로 가게 됐다. 수도 없이 일일 특별 강연을 나섰던 홍성흔이지만, 이날 강연은 딸 화리가 직접 듣는 것. 홍성흔은 “학부모 특성으로, 그것도 외고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 제가 딱히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니고”라며 고민에 휩싸인 티를 내기도 했다. 홍성흔의 딸 화리는 대원외고 재학생으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학업 능력을 자랑해왔던 것.

김정임은 “공부로 뭐라고 하면 안 되는 애들 아니냐”라며 팁을 주려고 했으나 홍성흔은 1시간 동안 고작 4줄 밖에 연설문을 쓰지 못했다. 김정임은 “누구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 맞춤법도 틀렸어. 이 상태로는 위험하다.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잘 생각해 봐”라며 조언했다. 홍성흔은 한석준 전 아나운서를 찾아 조언을 얻었다.

홍성흔의 강연은 중반에 지루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열성적인 반응을 얻었다. 작년 연예대상에서 춤을 췄던 홍성흔은 아이들에게 춤을 춰달라는 말에 그대로 무반주로 춤을 추기도 했다. 홍성흔은 “너무 뿌듯한 하루가 아니었나. 우리 화리가 아빠에 대한 존경심이 좀 생긴 거 같아서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다. 너무 행복하고 최고의 하루다”라며 기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갑상샘 결절 수술을 받았다. 이전 방송에서 심하은은 갑상선 쪽 혹이 있다고 해 무려 세 번에 걸쳐 조직검사를 받았던 것. 다행이 악성은 아니나, 계속 혹이 커지고 물이 차는 등 그저 두면 좋지 않았던 것. 의사는 “갑상선에 상당히 큰 혹이 있다. 3개월 전에 4cm짜리 혹이 있어서 물을 빼서 2.5cm이지만, 나중에 다시 커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지금 뽑아내는 게 낫다”라고 말해 이천수와 심하은의 모친 백영자 씨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백영자 씨는 시술을 앞둔 딸을 돕고자 새벽부터 올라왔다. 그러나 심하은이 아이들 등원 등교를 혼자 챙기는 등 고생하는 것을 보자 속상한 티를 역력히 냈다. 백영자 씨는 “너 애들 데리고 나갔을 때, 엄마가 속이 콱 막혀. 다른 걸 떠나서 건강이 가장 먼저인데, 자주 와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시골에서도 너 혼자”라며 눈물겨운 목소리로 말했고, 심하은은 속이 상해 울컥한 마음을 숨기려고 노력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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