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첫 우승의 추억' 마이어 클래식에서 시즌 최고 성적 기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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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201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이미림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24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다.
이미림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개막전으로 치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때의 공동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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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201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이미림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24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다.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어낸 이미림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힘들었는데, 샷이 조금 괜찮아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 바람에서 컨트롤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히면서도 "퍼팅이 아쉬운데, 퍼팅만 조금 더 잘 되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림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개막전으로 치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때의 공동 28위다.
'주말 라운드에서 어떤 목표를 두고 있나'는 질문에 이미림은 "일단 올라갈 곳이 많아서 올라가는 게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미림은 "여기서 시합하는 게 너무 좋다. 오래됐지만 첫 우승을 했던 곳이라 추억도 있고, 굉장히 편한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첫 우승을 했던 곳이라 항상 생각은 하고 있다"면서도 "다른 대회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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