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의사 남편, 아들 보이스피싱+교통사고 숨겨 처참"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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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이 의사 남편의 말없음을 토로했다.
6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오영실은 "남편은 아들 교통사고도 나한테 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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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이 의사 남편의 말없음을 토로했다.
6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오영실은 “남편은 아들 교통사고도 나한테 숨겼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실은 남편이 너무 말이 없어서 “어떨 때는 처참한 마음까지 든다”며 병원 아내들의 모임에서 남편이 암센터장이 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일부터 말했다. 오영실은 “남편은 별 거 아니라고, 월급도 안 오르고 책임만 많아진다고 하더라”며 “가족 대화의 중요성을 피력했는데 변함이 없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오영실은 “어느 날 친구 전화가 왔다. 엄마 때문에 응급실 왔는데 네 남편이 와 있다고, 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고”라며 “전화하니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으로 오는 중이라는 거다. 몇 시간 전부터 기다리며 전화가 없다가 내 친구를 보고 전화를 한 거다. 너무 화가 나도 정신이 없어서 그랬나 보다 했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남편이 저녁에 할 말이 있다는 거다. (아들이) 검사하다가 종양이라도 나왔나 얼굴이 노래졌는데 사실 아들이 교통사고 나기 석 달 전에 보이스피싱으로 큰돈을 잃어서 카드를 차압했다고. 월급으로 갚기로 했는데 아들이 모바일 대출을 받아 또 보이스피싱에 입금을 했다는 거다”며 남편이 아들의 교통사고를 숨기기 이전에 보이스피싱까지 숨겼다고 털어놨다.
오영실은 “당신은 왜 중요한 걸 말 안 하냐고 했더니 교통사고 알아봐야 도움이 안 된다, 당신이 알지 않아도 되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며 “그걸 왜 당신이 판단하냐. 내가 물 한 잔 못 먹고 나와도 밥을 지어서 점심까지 새로운 메뉴로 차리고 나오는데. 내가 걱정하는 걸 언제부터 사전차단을 하셨나”라고 탄식했다.
뒤이어 오영실은 “오늘도 이혼을 참으면서 인내력으로 사는 여자다”며 “그래서 저도 ‘동치미’ 나온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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