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고윤정과 혼 바뀐 정소민, 이재욱과 대면

황서연 기자 2022. 6.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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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에서 고윤정과 정소민의 혼이 바뀌었다.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1회에서는 살수 낙수(고윤정)가 환혼술을 써 무덕이(정소민)과 혼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낙수는 박진과 결투를 벌이던 중 치명상을 입었고, 민가로 도망쳐 몸을 숨기려다가 급박한 상황 속 환혼술을 쓰게 됐다.

낙수는 무덕이의 몸을 차지하고 자취를 감췄고, 뒤늦게 도착한 박진은 죽은 낙수의 몸에서 환혼술의 흔적인 푸른 자국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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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환혼'에서 고윤정과 정소민의 혼이 바뀌었다.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1회에서는 살수 낙수(고윤정)가 환혼술을 써 무덕이(정소민)과 혼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간 많은 살생을 저질러 온 살수 낙수는 술사 박진(유준상) 일행에게 쫓겼다. 낙수는 박진과 결투를 벌이던 중 치명상을 입었고, 민가로 도망쳐 몸을 숨기려다가 급박한 상황 속 환혼술을 쓰게 됐다.

낙수가 혼을 바꾼 몸은 시골 출신 소녀 무덕이. 무덕이는 눈이 먼 소녀로,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도시의 기루로 팔려가던 중이었다. 낙수는 무덕이의 몸을 차지하고 자취를 감췄고, 뒤늦게 도착한 박진은 죽은 낙수의 몸에서 환혼술의 흔적인 푸른 자국을 발견했다. 하지만 무덕이가 이미 사라졌고, 낙수와 함께 있던 다른 여인의 몸에서는 푸른 자국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 박진은 낙수가 환혼술에 실패했다고 짐작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의 시신과 칼을 가져와 지켰다.

한편 낙수는 눈이 먼 소녀 무덕이의 몸에 깃들어서도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환혼술의 흔적인 푸른 자국이 몸에 남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낙수는 즉시 돌아가 다음 수를 꾀하려 했지만, 허약한 무덕이의 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얌전히 기루까지 따라갔다. 무덕이는 기루에서 도망치려다 장욱(이재욱)과 마주치게 됐고, 장욱은 무덕의 눈에 비친 푸른 빛, 술법을 쓰는 듯한 그의 몸짓을 보고 무덕이의 정체를 의심했다. 그는 무덕이에게 "눈이 참 예쁘다"라고 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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