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18번홀 이글이 동기부여" [마이어 LPGA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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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전인지는 둘째 날 이븐파를 쳐 공동 15위에서 공동 42위(합계 4언더파)로 밀려났다.
10번홀에서 출발해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엮은 전인지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8번홀(파5)에서 만들어낸 이글을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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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전인지는 둘째 날 이븐파를 쳐 공동 15위에서 공동 42위(합계 4언더파)로 밀려났다.
10번홀에서 출발해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엮은 전인지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8번홀(파5)에서 만들어낸 이글을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전인지는 "오늘 시작하면서 보기-보기로 시작을 했다. 초반에 많이 답답한 마음으로 경기를 끌어갔었는데, 나에겐 전반 마지막 홀이었던 18번홀에서 이글을 만들어 내면서 스스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마무리해보자'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인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나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3~4라운드에 대해 전인지는 "코스가 점수가 잘 나오는 곳이라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고 스코어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오늘 못 줄인 만큼 주말에 더 많은 버디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샷이나 퍼팅감이 나쁘진 않다.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매년 미시건주에 오면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언급한 전인지는 "그 응원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보기 3개가 이어지면서 충분히 경기가 안 좋게 이어질 상황이었는데, 여기까지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 버디 하나라도 더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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