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RX '제카' 김건우 "코르키 좋은 이유, 패치 후 장기전 자주 나와"

성기훈 2022. 6. 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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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시즌 첫 주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제카' 김건우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코르키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4일차 2경기에서 DRX가 프레딧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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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시즌 첫 주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제카’ 김건우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코르키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4일차 2경기에서 DRX가 프레딧에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데프트 선수가 코로나19 이슈로 함께 경기를 치르지 못하지만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 모두 모이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을 예고한 김건우. 1세트에서는 코르키를 먼저 가져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금 내구성 패치 이후 모든 게임이 장기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불리하더라도 후반전으로 가는 경기가 많아 코르키가 좋은 것 같다”며 코르키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DRX는 스프링 시즌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이유와 관련해 “스프링 시즌은 바텀 메타라 그런지 저희팀 상체 선수들이 바텀 듀오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커 플레이메이킹을 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 상체 메타로 바뀌며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LPL에서 LCK로 건너와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건우. 그는 “LPL은 교전과 싸움에 디테일한 부분이 있고 LCK는 라인전 디테일이 LPL보다 더 뛰어난 것 같다”며 두 리그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한 뒤 “저는 LCK 스타일에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라인전에 강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머 시즌이 시작되고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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