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레알, 벤제마 대체자로 홀란드 낙점..방출 조항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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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엘링 홀란드를 낙점, 1억 2,800만 파운드(약 2,030억 원)로 알려진 방출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홀란드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 전에 음바페를 앞서 영입하려 했으나 음바페의 재계약, 그리고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으로 계획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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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엘링 홀란드를 낙점, 1억 2,800만 파운드(약 2,030억 원)로 알려진 방출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복수의 구단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괴물 공격수’를 품게 됐는데, 2년 안에 그를 잃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지 며칠 만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다가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단돈 5,100만 파운드(약 808억 원)로 맨시티에 합류했다.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해 “홀란드의 계약에 1억 2,800만 파운드가량의 방출 조항이 포함됐을 것”이라며 벤제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거절당했기 때문에 홀란드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홀란드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 전에 음바페를 앞서 영입하려 했으나 음바페의 재계약, 그리고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으로 계획이 무산됐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의 합류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고 그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의 영입에 급하게 나설 생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의 영입에 진심이나 그의 부상 이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맨시티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것이 고질병인지 단지 불운의 결과인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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