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생활 힘들어' 좌절 →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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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을 바라는 스티븐 베르바인을 안토니(아약스) 영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토트넘이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베르바을 아약스로 보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마음이 급해진 토트넘은 베르바인 카드로 대체자까지 한번에 마련해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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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을 바라는 스티븐 베르바인을 안토니(아약스) 영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토트넘이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베르바을 아약스로 보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마음이 급해진 토트넘은 베르바인 카드로 대체자까지 한번에 마련해줄 생각이다.
베르바인도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이달 초 네덜란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건 확실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뛰는 건 내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지금은 경기를 정기적으로 뛰고 싶다"라고 주전에서 멀어진 현 상황을 이적 이유로 밝혔다.
베르바인은 마음고생이 꽤 심한지 "지금은 떠날 시간이다. 이렇게 또 시즌을 보낼 여유가 없다.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다"면서 "양쪽 모두에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토트넘에 이적을 촉구했다.
토트넘도 베르바인의 이탈을 막지 않는다. 최근 베르바인이 아약스와 가까워지자 안토니 영입에 포함해 윈윈 거래를 시도한다. 안토니는 아약스의 측면 공격수로 지난 두 시즌 동안 78경기 2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어 토트넘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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