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정효 감독, "우리가 주도한 경기,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김태석 기자 2022. 6. 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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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막판까지 혼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8일 저녁 8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전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감독은 "K리그2의 모든 경기가 다 힘들다.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주고 있다"라며 대전하나전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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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막판까지 혼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8일 저녁 8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전남전에서 1-1로 비겼다. 광주는 후반 17분 박인혁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32분 김종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저보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 안 좋았던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아 따뜻한 격려를 해줘야 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외려 상대를 압도한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점골을 가져온 김종우에 대해서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감독은 "본인이 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오늘 기대했다. 동점골을 넣었지만, 아직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다. 70~80% 정도 밖에 안 된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경기력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원하는 대로 잘 이끌엇다. 우리가 상대보다 주도하는 경기였기에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다. 다만 찬스에 비해 골이 나지 않아 아쉽다. 더 많은 훈련을 통해 찬스를 만드는 걸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21일 대전하나 시티즌을 상대로 일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K리그2의 모든 경기가 다 힘들다.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주고 있다"라며 대전하나전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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