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용 멀티골' 수적 열세 김포, 부천 잡고 8위 점프(종합)

김가을 2022. 6. 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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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부천FC를 제압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1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홈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광주(14승3무2패)는 14경기 무패(11승3무)를 달렸다.

대전이 전반 26분 송창석, 후반 16분 공민현의 연속 골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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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포FC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부천FC를 제압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1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홈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포(5승4무10패)는 8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부천(9승4무6패)은 3위를 지켰다. 하지만 최근 6경기 무승(2승4무)의 부진에 빠졌다.

김포는 전반 30분과 40분 손석용의 연속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45분 부천 한지호에게 만회 골을 내주며 주춤했다. 후반 8분엔 윤민호의 퇴장까지 나왔다. 윤민호는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김포는 위기 속에서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광주FC가 전남 드래곤즈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광주(14승3무2패)는 14경기 무패(11승3무)를 달렸다. 전남(4승7무8패)은 이장관 신임 감독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유헤이가 띄워준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의 이중민이 머리로 연결했다. 박인혁의 오른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후반 32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한빈이 왼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패스를 김종우가 달려오면서 받았다. 김종우는 전남 수비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두 팀은 우위를 가리지 못한 채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양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은 2대2 무승부를 완성했다. 대전이 전반 26분 송창석, 후반 16분 공민현의 연속 골로 리드했다. 안양이 후반 32분 안드리고의 코너킥에 이은 조나탄의 헤딩 슛으로 추격했다. 추가 시간 조나탄의 동점 골까지 꽂히며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10승6무3패)은 2위를 유지했다. 안양(7승7무5패)은 4위에 랭크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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