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난 15일 장제원 등 인수위 참여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

김지훈 2022. 6. 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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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인수위에 참여했던 의원들을 불러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의원 등이 참여하려 했다가 출범이 연기된 '민들레(민심 들러볼래<레> )'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을 거라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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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당 지도부·EU 특사단 등과 오찬
취임준비위와도 비공개 만찬 가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인수위에 참여했던 의원들을 불러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인수위 시절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차원의 자리였다고 한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의원 등이 참여하려 했다가 출범이 연기된 '민들레(민심 들러볼래<레>)'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을 거라는 전언이다.

당내 친윤계 의원들이 정책 공유를 명분 삼아 띄운 모임인 민들레는 지난 15일 출범하려 했으나, '세력화' 우려가 커지자 장 의원이 불참을 선언했고 결국 공식 출범을 보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식사 정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여당 지도부, EU 특사단 등과 오찬을 진행하는 동시에 취임준비위원회 만찬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비공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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