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새벽 수도권·강원에 비, 오후 소나기

강아랑 2022. 6.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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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경북 지역에 내리던 소나기는 이제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다시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먼저 새벽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내륙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또 오후에는 강원 산간과 영남 내륙, 경북 산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선 요란한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겠습니다.

남쪽 해상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와 경북과 대구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보겠습니다.

내일 중부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2도 등 오늘보다 1~4도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32도, 대구 34도 등 영남의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곳이 있어 덥겠습니다.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 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장마전선이 북상해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주 후반,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큽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이주은, 진행:전민지)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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