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최예빈, 김혜옥에 ♥서범준과 위장 결혼 털었다[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6. 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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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최예빈이 김혜옥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김혜옥에게 서범준과 위장 결혼을 고백한 최예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재(오민석)는 심해준(신동미)을 공주님 안기로 방에 들어가 동침하려다 넘어져 허리를 삐끗했다. 당황하며 허둥거리던 심해준은 찜질을 하자며 부엌으로 향했고 이윤재는 고통스러워했다.

한편 아픈 이현재(윤시윤)를 간호하던 현미래(배다빈)는 입을 맞추려다 마는 그에게 “옮겨도 돼”라며 다가갔다. 이어 두 사람은 입을 맞추려는 찰나 이현재의 재채기로 분위기가 깨져버렸다.

미안하다며 웃은 이현재는 “옮아도 된다며?”라고 물었고 현미래는 “본능적으로 피해버렸어”라고 해명했다. 이현재를 침대에 눕힌 현미래는 진수정(박지영)의 전화를 받았다.

집에 곧 들어간다며 먼저 자라는 현미래에 진수정은 “어딘지 말 안 해주고 들어오겠대. 자기가 알아서 들어오겠지. 성인인데 뭐”라며 현진헌(변우민)에게 말했다. 괜찮겠냐 묻는 말에 그는 “내가 너무 가둬 키운 거 같아. 걔가 겪는 안 좋은 일들이 내가 잘못해서 겪는 일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 이제 좀 달라지려고”라고 밝혔다.

잠든 이현재에게 다가간 현미래는 그의 이마에 수건을 올려놓고 미소 지었다.

찜질을 하는 이윤재에 심해준은 어떻게 하냐며 파스를 건넸다. 파스를 뗀 심해준은 “내가 그렇게 무거웠어?”라고 물었고 가볍지 않았다는 이윤재에 발끈했다. 파스를 붙인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자신의 침대에서 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윤재는 지금 움직이면 더 아플 거 같다며 “생각할수록 웃겨가지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이렇게 노는 건 둘 밖에 모른다며 미소 지었다.

나유나(최예빈)는 시무룩하게 있는 이수재(서범준)에게 달려가 “큰일 났어. 불쌍해 보여. 불쌍하니까 도와주고 싶어. 이러고 손 놓고 있을 수 없잖아. 창열 씨 찾아서 얼마라도 받던지 해야 하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재는 창열이 이사 갔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찾을 생각을 하지 않냐며 경찰 신고를 묻는 나유나에 그는 “왔다 갔다 해. 경찰서 앞까지 갔다 왔어. 그런데 잡히면 걔 전과자 되는 거잖아. 나는 그냥 돈만 받았으면 좋겠는데”라고 털어놨다.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이수재에 나유나는 “뭘 알아서 해. 같이 찾아. 우리 같이 시작했잖아. 이 일 내가 동의하지 않았으면 너 혼자 시작 못했잖아. 나도 반은 책임 있어”라고 힘을 보탰다.

KBS2 방송 캡처


진수정은 늦은 시간까지 들어오지 않는 현미래를 걱정했다. 그러나 현미래는 이현재의 이마에 손을 짚으며 체온을 쟀고 계속해서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밖에서 현미래를 기다린 진수정은 “전화했었는데 몰랐어? 들어왔으니까 됐어”라고 말했다. 늦게 들어오더라도 연락을 해줘야 했다며 진수정은 뭐하느라 지금까지 있었냐 물었고 현미래는 “거짓말하고 싶어. 지금 얘기하면 화낼 거 같아”라며 미안함을 보였다.

다음 날 헬스장을 찾은 이수재는 헬스장 사장에게 창열이 신도시에 헬스장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냐 물었다. 사장은 그 사람을 모른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했다.

나유나는 한경애(김혜옥)가 알고 있지 않을까 물으며 “메일 보냈어? 계속 보내”라고 말했다. 이수재는 신경 끄고 자신이 하겠다고 말했고 나유나는 “신경을 어떻게 꺼. 네 일이 내 일인데”라고 받아쳤다.

진수정은 기침을 하는 현미래가 전날 아픈 이현재를 간호하다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현미래에게 “엄마 언제 소개해 줄 거야? 네 남자 친구”라고 물었다.

이수재는 한경애에게 창열이 이사 간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에 한경애는 “너한테도 말 안 했구나? 창열이네 망해서 야반도주 한 거래. 나는 왜 갑자기 이사 갔나 했거든. 빚쟁이들이 엄청 몰려왔나 봐. 창열이 엄마가 사업을 크게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모양이던데 창열이 어떻게 하니. 걔랑 연락 안 돼?”라고 물어 그를 심란하게 만들었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설명을 듣고 먹는 것도 잘 챙기라며 응원했다. 한숨을 내쉰 이수재는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죽고 싶냐? 정신 차리자”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윤재를 직장에 데려다주던 심해준은 현미래의 전화를 받았다. 방송에 입고 갈 옷을 로펌에 가지고 가겠다는 현미래에 심해준은 “자기, 로펌에 오는 거 나 때문 아니고 현재 보러 오는 거였지? 아무튼 만나서 얘기해”라고 놀렸다.

이현재는 심해준을 찾은 현미래를 발견했다. 건강을 묻는 현미래에 이현재는 “건강합니다. 끝나고 잠깐 저한테 들렀다 가세요”라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현미래는 심해준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현재 씨랑 만나는 거 미리 말씀 못 드린 거는 아시다시피 상처 한 번 크게 받았었잖아요. 영은 씨도 있었고. 영은 씨 가고 나니까 유진 작가님 왔잖아요”라고 해명했다.

그 말에 웃은 심해준은 “자기 그때 속 많이 상했겠더라. 그런 줄도 모르고 내가 자기한테 속 뒤집는 말 많이 했어”라고 털어놨다. 이현재는 오픈하자 했으나 자기가 싫다고 했다 말한 현미래는 심해준에게 팔찌는 꺼벙님과 같이하면 될 거 같다 말했다.

커플 데이트 하자는 심해준에 그는 “그런데 저는 꺼벙님 좀 어려워요. 현재 씨 형이잖아요”라고 망설였다. 그 말에 심해준은 “어려워할 거 없어. 꺼벙 씨 권위의식 없어. 무슨 형이 동생한테 갈굼 당하냐. 미워 현재”라고 말해 두 사람은 웃음 지었다.

이현재는 일어나니 개운해졌다며 현미래에게 “나 자는 동안에 마법이라도 부렸나?”라고 물었다. 코를 훌쩍거리던 현미래는 자신에게 옮은 거 아니냐는 이현재에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떻게 옮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현재는 “아무것도 안 했지. 피하더라? 나한테 감기 옮을까 봐”라며 재채기하는 현미래를 피하지 않으며 그를 놀렸다.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심해준과 커플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이현재는 “내가 추진할게. 성격이 급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현미래는 “엄마가 현재 씨 궁금해해. 부담스러우면 안 만나도 돼”라고 물었다.

그 말에 이현재는 “아니야. 부담스럽지 않아. 나 어른들이 되게 좋아해.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고 들어봤나?”라며 자기 자랑을 터트렸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커플 데이트로 캠핑을 가자고 말했고 저녁을 먹자고 문자 했다. 이에 현미래는 저녁에 동행 쇼핑이 있어 고민하다 사무실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나유나는 불편한 마음으로 한경애의 전화를 받았다. 보고 싶다는 한경애에 그는 “놀러 갈게요. 죄송해요. 그냥 어머니한테는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거리감 느껴진다는 한경애는 나유나의 반찬을 챙기며 전화를 끊었다.

이현재는 심해준에게 커플 데이트를 언급하며 교외로 나가자고 말했다. 이미 계획 세웠다 말한 심해준은 “근데 미래 씨가 만나는 사람 너인 줄 꿈에도 몰랐다. 언제부터 좋아했어? 짐작을 못하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재는 “그냥 스며들었어. 어느 날 보니까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더라고”라고 말해 심해준을 오글거리게 했다.

KBS2 방송 캡처


자신을 데리러 온 이수재에게 나유나는 창열과 친한 사람이 더 있지 않냐고 물었다. 있다는 이수재에 그는 “지금 만나면 안 돼?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찾을 생각 안 해?”라고 물었다.

이수재는 “의욕이 떨어졌어. 내가 작은 형한테 법률 상담받은 얘기 했어? 창열이 찾아도 걔 돈은 없을 거래. 그러니까 고소하냐 마냐만 남은 거 같아”라고 털어놨고 나유나는 포기하더라도 찾을 때까지 찾아봐야 정리가 된다며 “가만히 있으면 안으로 더 곪는 거 아냐?”라며 그의 심정을 파악했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잘 안다는 나유나에 이수재는 용기를 얻어 창열의 친구를 만났다. 창열의 친구는 한 달 전쯤 헬스장 2호점을 낸다고 했다며 왜 그러냐 물었고 이수재는 사기당했다고 고백했다. 고민하던 친구는 이수재에게 창열에게 연락이 오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또 소득이 없는 이수재는 기가 죽었고 나유나는 그의 손을 잡으며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게. 맨날 네가 나 데려다줬잖아. 오늘은 내가 데려다줄게”라고 말했다. 그런 나유나 손을 뿌리친 이수재는 “넌 왜 이렇게 착하냐. 그냥 날 비난하고 욕했으면 좋겠어. 그럼 덜 미안할 거 같아”라며 죄책감을 느꼈다.

결국 눈물을 흘린 이수재에 나유나는 “울지 마. 괜찮아질 거야”라며 함께 눈물 흘렸다. 함께 밥을 먹던 이수재는 무모했던 자신의 과거를 후회했다. 나유나는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지긋지긋한 사기 행각을 끝내자고 말했으나 이수재는 자신을 밀어줬던 이경철(박인환)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털어놨다.

진수정은 몸이 아픈 현미래를 위해 삼계탕을 끓였고 현정후(김강민)에게 “네 누나 일찍 들어온다 해놓고 아직 안 들어왔어. 연락 좀 해봐”라고 말했다.

이현재는 현미래와 밥을 먹으며 “어젯밤 나한테 무슨 짓 했어? 일어나니까 너무 개운하더라고. 분명 자기 전까지만 해도 상태 안 좋았거든?”이라고 물었다. 그 말에 마법을 썼다 말한 현미래는 현정후의 전화를 받아 늦을 거 같다 알렸다.

현정후는 “엄마 속 좀 썩이지 마. 누나가 사춘기야? 누나한테 대들기만 하고. 지금 누구랑 있어? 남자 만나고 있네.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누나 준다고 삼계탕 씩이나 하고 기다리고 있어. 늦으면 전화하던가”라고 따졌고 현미래는 차갑게 그와 통화했다.

진수정은 현미래가 늦는다는 말에 “그걸 왜 이제 말해?”라고 의문을 보였고 현정후는 우선순위에 밀렸다며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집에 돌아온 나유나는 문 앞에 걸려있는 한경애의 반찬에 눈물을 터트렸다. 한경애는 나유나의 전화에 누구 편도 들 수 없지만 두 사람을 마음으로 응원한다 말했다.

그 말에 눈물을 쏟은 나유나는 “어머니,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 지금 말고 찾아뵙고 말씀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다음 날 한경애를 찾은 나유나는 그 앞에 무릎 꿇고 “잘못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당황하는 한경애에 그는 “수재 씨하고 저하고 결혼하기로 한 거 거짓말이에요. 죄송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캠핑장에 도착한 심해준은 뒤늦게 오는 이현재 커플에 “우리보다 먼저 출발한 거 같은데 우리가 먼저 도착했어. 일단 뭐든지 쟤네보다 우리가 나아야 해”라며 이윤재에게 미소지었다.

이현재는 이윤재에게 짐 좀 내리라고 불렀고 현미래는 심해준에게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웃었다. 짐을 내린 이현재는 텐트부터 치자고 말했고 이윤재와 심해준에게 이를 맡겼다.

발끈하며 현미래를 봐서 참는다는 심해준에 이현재는 자신이 모든 걸 챙겨 왔으니 요리할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따졌다. 눈치 보던 현미래는 텐트를 칠 줄 아는 사람이 하자며 이현재를 설득했다.

결국 텐트를 치게 된 이윤재와 심해준은 어떻게 치는지 몰라 허둥거렸다. 고기를 굽는 중 심해준은 와인을 흔들어 따 이윤재의 옷을 적셨다. 그 모습에 이현재는 “역시 우리 누나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놀렸고 눈치 보던 현미래는 심해준에게 건배하자고 말했다.

단 둘이 바닷가를 걷던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커플 팔찌를 건넸다. 심해준은 “나도 이런 거 처음이야. 처음이란 거 기분 좋아”라고 말했고 팔찌를 본 이윤재는 “예뻐”라고 전하며 허리가 다 나았다고 은근히 말했다.

따로 산책하던 이현재는 현미래를 붙잡고 “참 신기해. 익숙 해졌어. 아주 오래전부터 친했던 거처럼”이라며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다가가던 이현재에 눈을 감으려던 현미래는 재채기를 했고 “우린 키스하면 안 되나 봐”라며 웃음 지었다.

다시 현미래를 잡은 이현재는 입을 맞췄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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