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2100원도 돌파..유류세 인하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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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상승세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천112.50원,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2천104.63원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천166.06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천173.0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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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기름값 상승세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했지만, 고유가 기조에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천112.50원,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2천104.63원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천166.06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천173.09원이다.
한 주간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6월 셋째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3.4원 오른 ℓ당 2천80.9원, 경유 가격은 2천82.7원으로 전주 대비 51.9원 상승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166.2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36.3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85.2원 높은 수준이다. 광주 휘발유 가격은 26.3원 상승한 ℓ당 2천45.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대비로는 35.5원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2천9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2천53.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도 GS칼텍스가 ℓ당 2천92.5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천5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첫 주에만 내렸을 뿐 고유가 기조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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