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등 올해 첫 폭염특보..구례 32.7도 한여름 더위
임소영 2022. 6.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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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16개 시군과 대구지역에 올해 전국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33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더위는 월요일인 20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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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16개 시군과 대구지역에 올해 전국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경상남도(합천, 함양, 창녕),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올여름 들어 전국 첫 폭염특보입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전남지역도 구례 32.7도를 최고로, 순천 31.5도 , 광양읍 31.7, 곡성·순천 31.4, 광주 29.7도 등 30도가 넘는 기온을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광주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33도로 덥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33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더위는 월요일인 20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사이 무더위 속에 소나기와 천둥·번개,우박 등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21일부터는 장마가 시작되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22일(수) 오전까지, 제주도는 23일(목)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24일(금)~25일(토)에는 다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26일(일)~28일(화)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비가 오면서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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