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건강 관리하고픈 '헬시플레저' 눈길 끄는 온라인 플랫폼·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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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건강한 운동이나 습관, 식단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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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기록 앱으로 지속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건강한 운동이나 습관, 식단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에 눈을 뜨는 한편 최근 운동으로 변화된 자신의 몸을 남기는 것을 뜻하는 ‘바디프로필(바프)’ 열풍으로 인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헬스와 홈트레이닝(홈트)으로 근육 만들기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도 헬시플레저 트렌드의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20세에서 59세 대상으로 조사한 ‘취미생활·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는 재테크가 28.1%로 1위였고, 뒤이어 ‘스포츠·피트니스’가 24.3%로 2위를 차지했다. 자주 참여하는 취미·여가 세부 활동 분야 톱 10에는 헬스·골프·필라테스·수영 등 운동 분야가 다수 랭크됐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피트니스·필라테스·요가·발레·스트레칭·사이클·스포츠 등 약 150개의 다양한 운동 클래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상품은 폭넓은 콘텐츠로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홈트에서부터 스포츠의 기초 자세 및 방법들을 알려주는 클래스까지 개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클래스 101은 지난달 운동 클래스 구매 수는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여름맞이를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다이어트 및 건강한 바디 라인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건강한 일상을 꾸려가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해 주는 앱도 다양화됐다. 해당 앱들은 식단과 체중 관리부터 운동 진행 상황 체크 등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체중관리 앱 ‘밀리그램’은 식단·운동·신체 상황 등을 기록해 건강한 일상과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유사한 목표를 가진 멤버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이 특징이다. 서로의 식단과 운동 현황, 물 섭취량, 걸음 수 등 다이어트 기록 등을 공유하고 응원과 격려를 나눌 수 있다.
비대면 달리기 앱 ‘런데이’는 나만의 트레이너가 옆에서 같이 달려주는 느낌처럼 육성으로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부터 즐기는 러너까지 플랜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달리고 기록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시스템도 제공한다.
‘챌린저스’는 일상 속 작은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표 달성 앱이다. 다양한 카테고리 중 자신이 도전하고자 하는 챌린지에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스스로 참가비를 걸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동기 유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 달성 시 100% 전액을 환급과 더불어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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