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 떨어진 국제유가..서부텍사스유 8주 만에 첫 하락

정광윤 기자 2022. 6. 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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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8주 만에 처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8%(8.03달러) 급락한 109.5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 WTI는 9% 이상 떨어져 7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고 8주 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7시 53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6.1%(7.30달러) 떨어진 112.5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 급등세가 꺾인 건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풀이됩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가 고물가를 잡기위해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p 인상하고 이후에도 큰 폭 인상을 시사하면서 시장에선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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