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제주도부터 장마 시작..전국 확대는 언제?

서동균 기자 2022. 6. 18.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장마전선이 만든 비구름대가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해 다음 주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토사유출과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릴 걸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주변의 구름 영상입니다.

장마전선이 만든 비구름대가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지난달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지난 14일에는 오사카와 교토 등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서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해 다음 주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리면서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는 겁니다.

다음 주 후반에는 소나기와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 지방에도 비가 예보됐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저기압의 이동 경로가 불확실해 장마가 전국 어디까지 확대될지, 또 수도권은 언제 시작될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의 위상이 매우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의 장마에 대한 현황은 남부지방을 전체로 다 덮는다고 얘기하기까지는….]

기상청은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토사유출과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은 보통 한 달로, 이 기간 17일 정도 비가 오면서 350mm의 비를 뿌립니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