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논란에 "문제 만든 사람이 풀어야"

엄윤주 2022. 6. 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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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대선 이후 합당 과정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하기로 한 최고위원 두 자리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충돌 양상을 보인 것에 대해 문제를 만든 사람이 풀어야 한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자신이 문제를 만든 건 아니니 자신이 풀 의무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추천을 오래전에 했는데, 지금 와서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또, 당시에는 국민의당 대표라 결정해서 추천했지만, 지금은 당직이 없는 상태에서 추천을 번복한다면 마치 소급 입법이 말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안 의원이 같은 당 정점식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것을 재고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고, 안 의원은 화합을 위해 추천한 것이라며 사실상 이를 거절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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