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김정숙 여사 만났다.. 양산 아닌 서울서 비공개 환담

김진욱 2022. 6. 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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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환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때 김건희 여사가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직접 방문해 김정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서울에서 비공식적으로 환담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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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맨 왼쪽) 대통령 부인 김건희(왼쪽 두 번째) 여사가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오른쪽 두 번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환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최근 연이어 전직 대통령 부인을 만나면서 여권 중진 의원 부인들과 오찬 행사를 여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양측이 비공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에 따른 것이라며 두 사람은 40분간 환담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때 김건희 여사가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직접 방문해 김정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서울에서 비공식적으로 환담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건희 여사는 최근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데 이어 16일에는 서울 연희동을 찾아 고 전두환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를 예방했다. 지난달 하순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났다. 또 지난 14일에는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들의 부인 11명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하기도 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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