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서울서 김정숙 여사와 깜짝 회동

정다은 기자 2022. 6.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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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환담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 등을 차례로 예방한 데 이어 또 한 번 '깜짝 회동'을 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양측의 만남에 대해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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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아닌 서울서 30분간 회동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 제공=대통령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환담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30분 가량 김정숙 여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 등을 차례로 예방한 데 이어 또 한 번 ‘깜짝 회동’을 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양측의 만남에 대해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 측은 “비공개 전제로 이뤄진 만남”이라며 이날 사진과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때 김건희 여사가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방문할 가능성도 점쳐졌으 김 여사가 양산 사저를 방문할 경우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놓고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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