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로지소프트 547억원 인수..전화대리업체 플랫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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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가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업체 로지소프트를 547억원에 인수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시장에서 1위 업체다.
지난 5월 열린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선 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티맵모빌리티의 로지소프트 인수에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로지소프트는 중기적합 업종인 유선콜 업체가 아닌 중개 프로그램 업체로 동반위 권고와는 무관하다"며 "플랫폼과 연결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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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시장에서 1위 업체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연합회)가 보는 로지소프트 시장 점유율은 65~70% 수준. 지난 5월 열린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선 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티맵모빌리티의 로지소프트 인수에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로지소프트는 중기적합 업종인 유선콜 업체가 아닌 중개 프로그램 업체로 동반위 권고와는 무관하다”며 “플랫폼과 연결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로지프로그램의 관제시스템과 티맵(TMAP)이 가진 서비스 및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모빌리티 대행 서비스를, 공급자(기사 가입자)들에게는 새로운 업무수행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전화 대리업체들의 콜을 플랫폼 기사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연결해 ‘부르면 잡히는 대리운전’ 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중개 프로그램사와 연관된 기존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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