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통제 논란에..경찰청장, 경찰청 간부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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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경찰통제 움직임을 두고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17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오후 5시 경찰청 국관 이상 지휘부를 모두 불러, 행안부의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 최종 권고안 발표를 앞두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 경찰청 내부망에 서한문을 올려서 조직 분위기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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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경찰통제 움직임을 두고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17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오후 5시 경찰청 국관 이상 지휘부를 모두 불러, 행안부의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 최종 권고안 발표를 앞두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 경찰청 내부망에 서한문을 올려서 조직 분위기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 청장은 서한문에서 "결코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에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며 "경찰의 민주와 중립, 독립, 책임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을 향하는 영원불변의 가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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