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정부들, '제2의 테라' 셀시어스 코인 인출 중단 조사 착수

김영아 기자 2022. 6.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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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등 미국 주 정부들이 '제2의 테라 사태'로 불리는 가상화폐 금융기관 셀시어스의 인출 중단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셀시어스는 최근의 가상화폐 가격 폭락 흐름 속에 현지시간 지난 12일 계좌 건 모든 인출,스와프, 이체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셀시어스의 보유 자산은 지난해 10월 약 32조 원에 이르렀지만, 최근 가상화폐 가격 폭락 여파로 지난달에는 약 15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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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등 미국 주 정부들이 '제2의 테라 사태'로 불리는 가상화폐 금융기관 셀시어스의 인출 중단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텍사스와 앨라배마, 켄터키·뉴저지·워싱턴주가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셀시어스는 최근의 가상화폐 가격 폭락 흐름 속에 현지시간 지난 12일 계좌 건 모든 인출,스와프, 이체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출 서비스를 언제 재개할지는 언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셀시어스는 그동안 가상화폐를 예치할 경우 많게는 18%대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170만 명의 예금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예치금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해 수익을 내겠다고 선전했지만, 신규 유입자가 계속 유입돼야 유지되는 폰지사기 구조라는 비판이 제기돼왔습니다.

20%에 가까운 이자율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다가 지난달 코인 가치가 폭락하며 실패한 테라, 루나와 비슷한 구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셀시어스의 보유 자산은 지난해 10월 약 32조 원에 이르렀지만, 최근 가상화폐 가격 폭락 여파로 지난달에는 약 15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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