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자궁적출-갱년기로 전신통증, 걸어다닐 수 있을까 눈물"(알콩달콩)

박수인 2022. 6. 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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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갱년기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6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아역 출신 배우 최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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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정원이 갱년기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6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아역 출신 배우 최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원은 "제가 5년 전에 자궁내막증을 수술하면서 자궁, 난소를 적출했다. 그러다 보니까 여성호르몬이 거의 제로인 거다. 그때 갱년기가 오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아팠다. 침대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통증이었다. '60대가 돼서 걸어다닐 수 있을까? 일어나 앉기는 할 수 있을까?' 하면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또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밤을 꼬박 새우고 아침에 해 뜨는 걸 보고 자는 거다. 잠이 와서 자는 게 아니라 지쳐서 한 두시간 자고 또 생활하는 게 반복됐다. 그러다 보니까 못살겠더라"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알콩달콩'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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