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전자' 무너졌다..코스피 장중 한때 2,400선도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오늘(17일) 외국인 투자자 매도 여파로 장 초반 한때 2,400선까지 내줬습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67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날 불확실성 해소와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에 안도한 시장에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 부각한 탓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오늘(17일) 외국인 투자자 매도 여파로 장 초반 한때 2,400선까지 내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18포인트(1.64%) 내린 2,411.23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69p(1.70%) 내린 2,409.72로 개장해 2,40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개장 이후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2,396.47까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67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은 1천488억 원, 개인은 11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 중입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에 따른 '안도 랠리'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전날 불확실성 해소와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에 안도한 시장에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 부각한 탓입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2% 떨어지며 1년 5개월 만에 30,000선을 내줬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25%, 나스닥지수는 4.08% 폭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3.31%),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2.39%),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3.14%),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2.96%)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 증시가 경기 침체를 이유로 큰 폭 하락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국내 증시는 오늘 하락 출발 후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1.81% 내린 5만 9천 원으로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로 추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1.64%), LG화학(-3.08%), 네이버(-0.63%), 현대차(-2.31%), 카카오(-0.83%), 기아(-2.98%) 등 대형주들이 줄줄이 하락 중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은 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6%), 화학(-1.62%), 철강·금속(-1.80%), 기계(-1.58%), 운송장비(-1.63%), 제조업(-1.21%), 서비스업(-0.84%) 등 전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0포인트(2.28%) 내린 783.85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건희 여사 지인 논란 그 뒤…이순자 예방 땐 행정관만
- 5,900원 족발 먹고 횡령 고소당한 알바생…재판 결론은
- 13살도 걸렸다…10대 대거 검거 부른 '나비약', 뭐길래?
- “6·25 때 아들 6명 잃었다”…충정아파트 통째 삼킨 희대의 사기꾼
- “방송국에서 여성 투신시키겠다”…조주빈, '그알' PD에 협박 '충격'
- 시신 수습 봉사자 “고문 흔적 뚜렷, 집단학살 분명”
- 수상한 수의계약…'조세 포탈' 수사받는 업체가 대통령실 공사, 왜?
- 전기차 '열폭주' 화재 이렇게 무섭다…직접 실험해보니
- 증거 그대로에 해석만 '반대' 논란…판단 왜 바뀌었나?
- “세금 완화, 있는 사람 퍼주기” 지적에 경제부총리의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