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일부터 입국자 코로나19 사전검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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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자정부터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필요 없게 됩니다.
아예사 버랄 뉴질랜드 신임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발표를 통해 입국자들에 대한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계획했던 것보다 일찍 철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당초 다음달 31일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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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자정부터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필요 없게 됩니다.
아예사 버랄 뉴질랜드 신임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발표를 통해 입국자들에 대한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계획했던 것보다 일찍 철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당초 다음달 31일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버랄 장관은 "국경 재개방 후 38만 7천 명 이상이 입국했음에도 감염 사례가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사전 검사 요구를 없앨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90% 정도가 입국한 후 필요한 검사를 받고 있고 양성 반응 비율은 2~3% 정도"라며 "출발 전 검사 요구를 없애도 입국자 감염 사례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보건 당국이 외국에서 어떤 코로나19 변이가 들어오는지 알아야 한다"며 "입국 첫째 날과 5,6일째 되는 날 자가 검사는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할 수 있지만,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은 입국할 때 반드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6살 이하나 의학적 이유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람,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제한적 접종만 하는 나라에서 오는 사람들은 제외될 수 있고 뉴질랜드를 통과하는 여객들도 더는 백신 접종을 증명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 사례가 5천 435건 나왔고 사망자 수는 1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천 37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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