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줍지 마세요".. 접힌 1달러 지폐 속에 '악마의 약물' 있었다

이정화 에디터 2022. 6. 16.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테네시주 길가에 떨어진 지폐들에서 연달아 마약성분이 검출되는 사건이 일어나 현지 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미국 NBC 등 현지 언론은 미국 테네시주 당국이 이와 같은 일로 인해 주민들에게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지 말라"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테네시주 페리 카운티 경찰은 인근 주유소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하얀 가루가 발견된 사건이 두 차례 있었으며, 이후 주립공원에서 세 번째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길가에 떨어진 지폐들에서 연달아 마약성분이 검출되는 사건이 일어나 현지 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미국 NBC 등 현지 언론은 미국 테네시주 당국이 이와 같은 일로 인해 주민들에게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지 말라"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테네시주 페리 카운티 경찰은 인근 주유소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하얀 가루가 발견된 사건이 두 차례 있었으며, 이후 주립공원에서 세 번째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번 접힌 채 발견된 1달러 지폐 안에는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 있었는데, 성분을 확인한 결과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로 드러났습니다.

메스암페타민은 강력한 각성제로 한국에선 '필로폰'으로 알려져 있으며, 펜타닐은 적은 양으로도 접촉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해 '악마의 약물'로 불립니다.

현지 경찰은 "회사와 놀이터 등지에 종종 떨어져 있는 지폐를 조심하라"면서 문제의 지폐 사진을 올리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공유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해당 지폐 안에 누군가 마약을 숨겨 운반한 것으로 보고 출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