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경제 위기 속 비상경제장관회의 체제 가동

남승모 기자 2022. 6.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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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 체제를 가동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매주 열리는 이 회의에서 물가·민생·금융·수출·산업활동 등 경제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입니다.

오는 19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가격·유가 동향 등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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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 체제를 가동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매주 열리는 이 회의에서 물가·민생·금융·수출·산업활동 등 경제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입니다.

오는 19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가격·유가 동향 등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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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가 0.14% 포인트 뛰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14% 포인트 높은 1.98%로 집계됐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오늘부터 새로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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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에 이어 4월에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177.1로 전달보다 1.31%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해 10월 180을 기록한 뒤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3월 대선을 계기로 상승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이 실거래가 신고 중간 집계를 통해 산출한 5월 잠정 지수는 서울이 4월보다 2.28%, 경기는 1.52%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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