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활동 중단 선언' 파장.."K팝 육성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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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BTS의 그룹 활동 중단 소식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BTS는 세계 무대에서 각종 음악상을 휩쓴 건 물론이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컸는데 BTS의 공백이 K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BTS가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직후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BTS의 공백이 K팝 시장의 혼란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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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BTS의 그룹 활동 중단 소식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BTS는 세계 무대에서 각종 음악상을 휩쓴 건 물론이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컸는데 BTS의 공백이 K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TS가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직후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CNN 보도 : 케이팝 슈퍼스타 BTS 이야기인데요, 휴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체는 아닙니다.]
제이홉이 조만간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멤버들이 차례로 개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팬 클럽 아미 커뮤니티는 아쉬움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휴식의 필요성과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는 어제 24%나 급락했습니다.
BTS의 공백이 K팝 시장의 혼란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BTS는 올 상반기 로스앤젤레스와 서울, 라스베이거스 등 총 11회 공연으로 45만 8천 관객을 모았습니다.
빌보드 측은 전체 수익을 950억 원 안팎으로 추정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BTS 공연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최대 1조 2천억 원에 이를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BTS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계속될 것인 만큼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영대/음악평론가 : 각 멤버들이 아주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굉장히 고른 개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거든요. K팝 전체 팬덤지형에서 나쁜 타격을 주리라 생각하는 건 기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BTS의 지적대로 쉴 새 없이 경쟁으로 내모는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돌아볼 필요가 있단 지적입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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