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지태, "천만 배는 낫다" '♥김효진' 소개팅 주선하다 불발→뉴욕行 프러포즈 [어저께TV]

김예솔 2022. 6. 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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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아내인 배우 김효진과의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내 김효진 이야기와 사회복지사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지태는 "광고 촬영하다가 만났고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며 "아내가 원래 소개 받고 싶은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중간에서 주선을 하니까 그 친구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속으로 효진이가 천만 배는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하게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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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유지태가 아내인 배우 김효진과의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내 김효진 이야기와 사회복지사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유지태는 아내인 배우 김효진과 만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유지태는 "광고 촬영하다가 만났고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며 "아내가 원래 소개 받고 싶은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중간에서 주선을 하니까 그 친구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속으로 효진이가 천만 배는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하게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유지태는 김효진이 있는 뉴욕까지 날아가 프러포즈 했다. 

유지태는 데뷔 25년차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2000년대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라 불릴 정도다. 그 시기를 이끌던 배우가 유지태씨 같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등을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헤어스타일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유지태가 영화 '동감'에 출연했을 당시했던 은발머리를 이야기한 것. 유지태는 "탈색을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탈색을 하면 어떠냐고 감독님한테 내가 먼저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명장면인 요가씬을 위해 2개월을 배웠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유지태는 "원래 그 장면이 없었는데 감독님이 전화를 해서 요가를 했음 좋겠다고 하시더라. 속성으로 배웠는데 물구나무서기는 되더라. 그래서 그건 가능하다고 얘기했더니 메뚜기 자세를 이야기하셨다. 당시 메뚜기 자세가 가능한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당시 강호 선배님이 그걸 보시더니 애 허리 꺾으려고 하냐고 하시더라"라며 즉석에서 송강호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열심히 했는데 그냥 피아노 줄 당기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찍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자신의 꿈으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유재석 형님도 NGO 관련 활동을 많이 하신다. 기부도 많이 하신다"라며 "우리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일인데 환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촬영 때 무술 감독님이 사고를 당해서 돌아가셨다. 사회보장이 아무것도 없더라. 그때 쇼크를 받았다. 10년, 20년을 자기 인생을 바친 사람인데 저거 밖에 안되나 싶었다. 그래서 학교에 입학했고 비정규직의 복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독립영화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보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아주 거창한 액수는 아니고 좋은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유지태씨가 밥 잘 사주는 선배로 유명한데 카드가 정지됐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유지태는 "그땐 결혼하기 전이라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9살,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주말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토요일에는 첫 애 학원을 보내고 둘째 오면 같이 키즈카페도 간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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