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더블럭' 박주영 판사 "동반자살 아닌 명백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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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판사의 울림을 주는 판결문이 공개됐다.
1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7회 '똑바로 살기' 특집에서는 재활의학 전문의 정선근, AOA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 부산지방법원 박주영 판사, 배우 유지태가 유퀴저로 출연해 우리를 바르게 살게 할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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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판사의 울림을 주는 판결문이 공개됐다.
1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7회 ‘똑바로 살기’ 특집에서는 재활의학 전문의 정선근, AOA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 부산지방법원 박주영 판사, 배우 유지태가 유퀴저로 출연해 우리를 바르게 살게 할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이날 판결문 하나로 법정과 세상에 울림을 주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박주영 판사가 출연해 마음을 움직이는 법정 스토리를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살해된 아이들의 진술을 들을 수 없다. 동반자살은 가해 부모의 언어다. 아이의 언어로 말한다면 이는 피살이다. 법의 언어로 말하더라도 명백한 살인이다”라며 박주영 판사가 생활고로 아이와 죽음을 선택한 부모에게 쓴 판결문을 읽었다. 이어 “살해 후 자살은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아동학대 범죄다. 참담한 심정으로 애통하게 숨져간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이 이름이 동반자살이라는 명목으로 숨져간 마지막 이름이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주영 판사는 “동반자살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살해 후 자살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를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라는 것. 또한, 그는 “전형적인 학대로 아이를 죽이는 경우도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인 경우, 정말 열심히 산 사람이기에 판결에 고민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장애 아동을 죽인 엄마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기도 했다고. 박주영 판사는 “선고되지 않은 나머지 형은 우리 사회가 져야 할 비난의 몫”이라고 말해 모두를 숙연케 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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